충남도-지역대학 데이터 공유·협력 박차

호서대 등 지역대학과 간담회 개최···협력 우수사례 등 공유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8/26 [20:12]


충남도와 지역대학이 데이터 공유 및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대학과의 데이터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인재 양성과 데이터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4개 대학 관련 학과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도에서 시군과 함께 구매한 민간데이터의 공유·제공 관련 경과 보고에 이어 우수 협력 사례·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발표, -지역대학 협력과제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협력사례는 호서대가 ‘2023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사례 ‘2024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소개된 팀 골고루의 식약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위치기반 식사 추천 어플 창업 사례가 발표돼 주목 받았다.

 

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협력 과제로는 공주대가 제시한 과수화상병 발병 데이터에 기반한 시공간 분석 및 확산 예측프로젝트가 관심을 끌었다.

 


토론에서는 인공지능(AI)·데이터 인턴십 프로그램과 향후 대학간 창업 경진대회 공동개최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민간 데이터 제공의 지속적인 제공과 도 차원의 협력과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도는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 협의체를 지속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대학과의 데이터 협력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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