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회장 권관희)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12월까지 실시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발굴한 사업이다.

또한 근로자들이 경로당을 주 1~2회 방문해 청소를 실시하고 점심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며 말벗까지 해 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권관희 회장은 “그동안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 직접 식사를 마련하고 설거지와 청소까지 해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성길 쌍용3동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 맛있는 점심까지 대접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동에서도 쌍용3동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