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민원취약계층 위한 ‘수어 통역 영상전화 서비스’ 제공

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와 업무협약 연장…
업무담당자와 민원인의 원활한 의사소통 통해 언어 장벽 없는 민원환경 구축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8/07 [10:26]

 


충남교육청
(교육감 김지철)과 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지회장 김기현)는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28월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을 연장한 것으로, 충남교육청이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을 위해 도입설치한 수어통역 영상 전화기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민원인과 화상으로 수어 통역 후 즉시 민원 내용을 담당공무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충남교육청 민원담당 공무원이 청각언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배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수어교육 및 장애공감 연수를 진행한다.

 

임문희 총무과장은 이번 협약 연장으로 청각언어 장애를 지닌 민원인의 서류 발급이나 민원신청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점자용 민원서식(104) 다국어 통번역기(65개국 언어지원) 민원서식 확대본 등을 제공하여 언어장벽 없는 민원환경을 구축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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