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역사박물관, 23일까지 한국축구 유물·자료 공개 구입

축구역사박물관 전시·교육·연구 등을 위한 축구 유물 구입 나서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8/02 [09:20]


천안시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이 오는 23일까지 축구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민간 소장 한국 축구 유물과 자료를 구입한다고 밝혔다.

 

구입대상 유물은 1980년대 축구 도입기~일제강점기 축구 관련 자료(기록물 등) 1948년 런던올림픽·1954년 스위스월드컵 한국 축구 관련 자료 1950~80년대 한국 축구 관련 자료 기타 한국 축구 관련 자료다.

 

구입 유물은 천안시가 건립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서 연구·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유물 매도는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천안시청 누리집(https://www.cheonan.go.kr) 행정공고/고시란에서 ‘2024년 제2차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검색 후 공고문과 유물매도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hleeisk@korea.kr) 또는 우편,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축구역사박물관 관계자는 “1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축구의 많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유물을 확보해 향후 축구역사박물관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연구·전시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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