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2024 난독증지도법 전문가과정 직무연수 운영

“교원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촘촘하게”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8/01 [23:44]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2024 기초학력 난독증지도법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난독증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 및 지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직무연수는 읽기 및 쓰기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난독증을 가진 학생들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학습 보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수 과정은 실습이 필요한 특성에 맞게 집합 연수로 진행하며, 난독증 유창성 지도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이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임상사례를 활용한 난독증 지도 사례를 공유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2024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15시간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운영하며, 천안 관내 초··고 교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수는 방학, 주말, 평일 오후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기수별로 진행되며, 11기로 총 210여명의 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장은 천안교육지원청은 교원의 기초학력 책임지도 역량 강화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천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천안 관내 교원들의 한글 미해득 및 난독증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교원들은 난독증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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