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자중학교(교장 남정옥) 환경동아리 '온초록' 학생들이 4개월간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4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온양여중 온초록 텃밭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마늘, 오이, 옥수수, 방울토마토, 복수박, 감자, 고구마,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정성껏 가꾸는 활동을 펼쳤다.

매일 아침, 물을 주고 병충해를 제거하는 등 텃밭 관리에 힘쓴 학생들은 작물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특히 직접 키운 작물을 수확하여 맛보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온초록 동아리 회장, 2학년 임가현 학생은 "처음에는 텃밭 가꾸기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꼈다."라며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작물을 심고 길러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텃밭 가꾸기 활동은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온양여중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온초록 1학년 생태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