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과제 점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 개최…추진 상황 공유·토론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7/30 [10:11]

 


충남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충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 점검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이정섭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도 실국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부서별 주요 추진 상황 보고, 기본계획 이행 모니터링 추진 방향 보고, 토론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3%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잡고 있다.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등 8대 부문 24개 과제와 114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도는 이번 위원회 정기회의 및 실국 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 상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향후 분기별 추진 실적을 점검·평가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 모니터링 추진 체계를 구축, 정부 법적 기준 이행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행 평가 지표()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위원회 및 실국 부서장으로 구성된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점검단을 구성, 논의 및 의견수렴을 진행하며 실현 가능성을 제고한다.

 

여운성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충남은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 지역으로 정부보다 5년 앞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하반기 동안 세부 사업별 추진 실적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이행률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10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특별도를 선포한 도는 2045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도민 자발적 참여를 위해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 앱 운영, 충청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구성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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