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수해복구 총력대응

논산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인력·장비 투입해 복구 활동 지속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7/24 [17:46]


충남소방본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논산·당진·금산·부여·서천 지역이 주택과 농작물 침수 하천 및 도로 파손 산사태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0일부터 복구활동에 나섰으며, 이날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80, 장비 5대를 동원해 토사 유실에 따른 축대 복구 배수로 토사물 제거 피해가옥 정리 피해농가 정리 등 작업을 펼쳤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직원 60여 명도 부여군 일원에서 시설하우스 정리 및 퇴수로 정비 등 구슬땀을 흘렸다.

 

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과 1만여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복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 본부장은 역대급 장마로 도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기준 수해피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소방공무원 1178, 의용소방대 3631, 장비 21대가 동원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