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연내 나온다

도, 플라스틱 순환경제 2차 포럼 열고 시군 등 실천전략 의견 수렴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7/24 [08:44]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이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선제대응하는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마련을 위해 시군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23일 충남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순환경제 2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탈플라스틱 전략 마련을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차 포럼은 분리배출 최적화 및 수거·선별 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환경연구원 이소라 실장은 국내외 플라스틱 정책동향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제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도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제 개선안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선별 실태 및 개선방안을 발표한 충남연구원 오혜정 선임연구위원은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거·선별 단계별 문제점 및 시사점을 도출했다.

 

태안군 이용남 환경관리센터 팀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운영사례발표를 통해 설계 시 반영될 점과 운영 시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충남대 장용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및 수거·선별 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5차 포럼 이후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및 플라스틱 순환경제 부문에서 도정 선도 대표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을 향한 첫 걸음이며, “포럼을 통해 도출한 내용을 검토·반영해 충남형 탈플라스틱 선도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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