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박물관, ‘2024 충청감영 아카데미’ 개최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7/23 [20:54]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오는 822()부터 926()까지 매주 목요일 충청감영의 기록들을 주제로 한 충청감영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충청감영 아카데미는 공주시의 대표적인 조선시대 문화유산인 충청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본 덴리도서관 소장 조선역대인물초상화첩을 통해 만나는 충청도관찰사의 초상화부터 충청도관찰사 송상기가 재임시절 어머니와 주고받았던 한글편지, 충청감영과 인조의 공주파천, 충청도 연기현에서 발생했던 여성 사망사건 기록, 충청도관찰사 이익보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백성들이 세운 선정비까지, 다양한 기록 속에 남겨진 충청감영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26일에는 경기도 가평 현장답사를 통해 충청도관찰사 이익보선정비를 살펴보고, ‘문화유산 제자리 찾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6개 강좌로, 충남역사박물관 교육실(충남 공주시 국고개길 24)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816일까지 유선전화(041-840-5088) 또는 네이버 폼(https://naver.me/GkRuAsH7)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