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밀착형 청소년자유공간 ‘청다움’ 인기

지난해 시설별 일 평균 이용 인원 100여 명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7/18 [09:24]


천안시는 지역밀착형 청소년자유공간인 청다움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쌍용동·문화동·성환읍·성정동·신부동·직산읍에 청다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 동안 청다움 6곳을 이용한 청소년은 139,000여 명으로 시설별 일 평균 이용인원이 100여 명에 이른다.

 

청다움은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9~24세 청소년에 해당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자들에게는 하루 1잔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턴 지난 1월 출범한 청소년 전문기관인 천안시청소년재단이 청다움을 운영·관리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소통공간 제공은 물론 양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청다움은 마을예술지원단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청소년 생태 인문학 아카데미, ‘마을교사지원단의 요리·쿠키 만들기 등 재능기부, 직업체험 등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청소년동아리 운영,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청당동 청다움을 추가 설치해 청소년 이용 선택권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미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겠다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환경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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