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참여 숲’ 조성…각계 힘 보탠다

도, 15일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도내 골프클럽 5곳 협력
제7차 헌수금 전달식…39개 기관·단체 총 12억 1550만 원 기탁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7/15 [06:25]

 


충남도가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새단장을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도민 참여 숲을 조성하고자 골프클럽 5곳과 30여 개 기업·단체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1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 및 제7차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예산군수, 사랑의열매 회장, 충남골프협회장, 골프클럽 대표, 기업·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홍예공원 사업 설명, 경과 보고 및 업무협약 설명, 협약 체결, 기부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도와 충남골프협회는 프린세스골프클럽, 보령베이스CC, 에딘버러컨트리클럽, 백제컨트리클럽, 호텔롯데스카이힐부여CC 등 도내 골프클럽 5곳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민 참여 숲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나눔문화 확대 각 협회·클럽이 보유한 관계망(네트워크) 공유 등이다.

 

앞으로 골프협회와 각 골프클럽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골프클럽 도민 숲(Zone)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어 이날 행사에선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7차 헌수금 전달식을 열고 39개 기업·단체로부터 12155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제7차 전달식에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33)43000만 원 현대오일뱅크가 2억 원 충남농협본부가 12000만 원 카카오뱅크가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예산능금협동조합 코닝정밀소재가 3000만 원을, 충우회가 2200만 원을, 내포그린에너지 솔라고가 2000만 원을, 국보화학 대광건영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에코비트워터 엔에이치(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예산제이산업단지 웰텍 중흥건설이 각 1000만 원을 냈다.

 

아울러 두현이엔씨 리뉴어스 삼진에코텍 상상이음 에이치엠조경 청람콘크리트 하이브파트너스가 500만 원씩을, 충남나무병원 충남도민체전(골프) 한국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가 300만 원씩을, 남산조경 도원조경 라온조경 부기조경 세림나무종합병원 송월조경 시원조경건설 평화건설 한국조경건설이 200만 원씩을, 충청투데이가 150만 원을, 기타 기업·단체 15000만 원을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보탰다.

 

16차 모금액 263900만 원을 더해 지금까지 누적 모금액은 385450만 원에 달한다.

 

도는 올 연말까지 헌수금 목표액 100억 원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각종 나눔문화 확산 및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 골프클럽과의 협약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분수령이 되고 현대오일뱅크, 카카오뱅크, 내포그린에너지를 비롯해 참석하신 28개 기업·단체 대표님들께도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라면서 홍예공원을 울창한 숲과 도서관, 미술관, 예술의전당까지 두루 갖춘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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