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중학교, ‘지구를 위한 한 걸음!’ 실천하는 수업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7/11 [16:32]


아산배방중학교(교장 이병례)1학년 자유 학기 중 사회 교과 주제 선택 수업에서 학생들이 기후 위기와 관련한 실천 방안을 탐색하고 직접 그림으로 옮겨 발표하는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O선 선생님이 담당하는 지구를 위한 한 걸음이라는 주제 사회 교과는 기후 위기와 관련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실천 과제들을 탐색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생태 시민의 태도를 함양하고자 개설되었다.

 

해당 수업은 기후 위기와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환경 일기장을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어서 학기 말에는 학생들이 환경을 위한 실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환경 실천 영상제를 개최하여 그간 제작한 영상을 함께 감상함으로써 다시금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수업을 지도하는 김O선 선생님은 기후 위기와 환경재난이 일상이 되면서 생태전환교육 필요성도 커졌다. 생태전환교육은 기후 위기 대응,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생각과 행동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을 말한다. 교육은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친환경 실천에 나설 수 있게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천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수업 설계의 이유를 강조했다.

 


이병례 아산배방중학교 교장은 항상 학생의 생태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속에서 함께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실천력이 있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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