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식중독 예방 및 발생 감시로 여름철 건강지키기 나서

여름철 증가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 등 당부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7/08 [09:26]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2019~2023)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최근 남원시 15개 학교에서 집단식중독 의심환자가 대규모 발생해 여름철 식재료 보관·섭취 및 개인위생 철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에서는 관내 학교에 2인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고, 교육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천안시는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먹기 설사증상 시 음식준비 하지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생선·고기·채소용 도마 분리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현기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기온상승 등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여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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