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아산시 방문한 하코네 부정장·관광사업자 등과 면담

이토 카즈오 부정장, 하코네 유명 관광사업자들과 아산시 찾아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6/25 [12:32]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하코네정의 뜨거운 온천 우정이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는 이토 카즈오 부정장을 대표로 한 하코네정 대표단이 24일 박경귀 시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박 시장의 하코네정 방문에 대한 감사 답방으로 아산시를 찾았다.

 

이번 하코네정 대표단에는 하코네 관광협회 이사장, 하코네 대표 관광사업자인 후지타 관광주식회사, 하코네 대표 관광상품인 해적선 운영사 오다큐 리조트, 380년 전통의 하코네 료칸 사업자 이치노유 관계자 등 하코네 관광사업자들이 두루 포함됐다.

 


이들은 아산시 관광정책과 온천관광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양 도시 교류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경귀 시장은 한 달 만에 얼굴을 마주하게 돼 기쁘고 반갑다고 인사하고 하코네 대표 관광사업자분들도 함께 아산시를 찾아주셨는데, 오늘 만남이 아산시 관광산업 발전과 양 도시 민간 교류 확대를 향한 커다란 한걸음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토 카즈오 부정장은 두 도시의 교류는 온천도시 상생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게 될 것이라면서 온천 분야에서 시작된 양 도시의 교류가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코네정 대표단의 아산시 방문은 지난해 10‘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참석 이후 두 번째다. 양 도시는 지난해 5월 박경귀 시장이 하코네정을 방문해 카츠마타 정장을 만나면서 처음 교류의 물꼬를 텄다. 온천에서 시작된 양 도시의 우정은 향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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