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복환위, 2023 회계연도 결산 심의 돌입

제352회 정례회 1차 회의, 복지보건국 소관 조례안 및 결산안 심의
“합리적인 예산집행 위해 예비비 편성 시 신중하고 충분한 검토 필요”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6/11 [18:28]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11일 제352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고 복지보건국 소관 조례안과 결산안을 심의했다.

 

2022년도 복지보건국 소관 일반회계 세입결산 예산현액은 23,2493,076만원, 세출결산 예산현액은 28,7046,574만원이다. 예산현액 대비 99.32%28,5086,947만원을 지출하고 1485,330만원을 이월하였으며, 222,342만원의 보조금 반납과 251,955만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국민의힘)2년 연속 어린이집 교원 보수교육 잔액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현재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 교사의 역량이나 처우 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보수교육을 통한 교원의 역량 강화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으니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무소속)은 성과예산 목표 미달성 지표와 관련 어린이집 이용 만족도가 2022년도 대비 2023년도에 더 감소 했고, 달성률은 74%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의 관리자 리더십 부재, 연구용역 추진 시 예산 부정수급 등의 문제에 대해 사실 여부를 철저하게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방한일 위원(예산국민의힘)은 복지보건국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과 관련하여 “8개 사업의 일반회계 세출예산현액 대비 불용률 30% 이상에 달한다예산편성 및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스마트돌봄서비스 운영 조례안심의에서 최근 고독사 및 고립·은둔 청년 등 자살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스마트돌봄서비스 사업 추진 시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등록·관리하는 등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케어해달라고 주문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복지보건국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심의 예비비 지출과 관련 두 건의 예비비 지출 결정과 집행 시기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직후라며 예산 편성 및 집행과 관련하여 차후 인건비 소요액의 규모와 집행 추이를 살펴 예산 필요액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연희 위원(서산국민의힘)은 복지보건국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관련 복지보건국 성과예산의 목표 달성률이 69.6%로 충남도 평균 84.8%과 비교해도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효율적인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성과목표 재설정 및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철수 위원(당진국민의힘)은 일부 사업 가운데 명시이월이 발생한 사례를 지적하며 사회가 빠르게 변함에 따라 정책환경도 급변하기에 예산집행에 어려움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공직자들은 그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추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당해 연도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집행되어 명시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병인 위원(천안더불어민주당)은 복지보건국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과 관련 지역아동보호 전문기관 설치사업 6억이 100% 명시이월 되었는데, 사업추진시 불필요한 증액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며 성과지표 설정에 있어서도 단순지표 설정은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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