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추가 지원

3억 9,600만 원 투입…100대 지원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6/03 [10:38]

 

천안시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을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추가 지원엔 총 39,600만 원을 투입해 100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이다.

 

··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1대당 약 230~58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지원금의 약 10%27~65만 원 수준이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또는 시청 기후대기과로 등기우편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이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저감 장치 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천안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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