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외국인 가족과 어울림 한마당

도, 오는 26일 천안서 ‘2024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 개최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5/23 [08:19]

 


충남도는 오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2024년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도가 주최하고,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다.

 

다문화가족 등 도민과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부 화합행사와 2부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 1부 행사에서 시군 가족센터별 축하공연을 펼치며, 코미디언 정범균·김영희 씨가 진행하는 충남가족 토크쇼-소통왕 말자할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기념식에선 도민 화합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도내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및 외국인 주민 사회 적응 지원 등에 공헌한 유공자 10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어린이용 장난감 나눔, 구강검진 등 부대행사도 운영해 따뜻함을 나누고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민 모두가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이 도내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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